이천의 은퇴준비&경제 이야기

미국에서 유행하는 저축 방법, “27.39달러 규칙” 본문

경제

미국에서 유행하는 저축 방법, “27.39달러 규칙”

이천희망 2026. 3. 21. 10:00

요즘 미국에서는 흥미로운 저축 방법이 하나 유행하고 있습니다. 바로 ‘27.39달러 규칙이라는 방식입니다.

 

단순하지만 효과가 확실해 많은 사람들이 도전하고 있는 저축 챌린지입니다.

 

특히 돈 모으기가 어렵다라는 분들에게 꽤 현실적인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루 27.39달러, 1년이면 1만 달러

 

이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매일 27.39달러를 따로 저축하는 것입니다. 이 금액을 365일 동안 꾸준히 모으면 약 1만 달러가 쌓이게 됩니다.

 

큰 금액을 한 번에 모으려고 하면 부담이 커지지만, 이렇게 하루 단위로 나누면 심리적으로 훨씬 수월해집니다.

 

마치 하루 커피 한두 잔 값을 모은다고 생각하면 접근하기가 쉬워집니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적은 금액이라 시작이 쉽다라는 점 때문에 이 방법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때 우리나라에서도 유행했던 카카오 뱅크의 26주 적금과 유사한 콘셉트입니다.

 

왜 이 방법이 효과적일까?

 

이 저축법의 핵심은 금액이 아니라 습관에 있습니다. 매일 일정한 금액을 저축하는 행동 자체가 소비 습관을 바꾸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돈이 남으면 저축하는 방식이 아니라, 먼저 저축하고 나머지를 쓰는 구조로 바뀌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지출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매일 반복되는 행동이기 때문에 오늘은 건너뛰자라는 생각이 줄어들고, 규칙적인 금융 습관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됩니다.

 

 

금리를 활용하면 더 빨리 모인다.

 

단순히 돈을 모으는 것에서 끝내지 않고, 이자까지 고려하면 효과는 더 커집니다. 미국에서는 고금리 저축계좌(4% 수준)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 1년 동안 추가로 약 200달러 이상의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같은 돈을 모아도 어디에 넣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것입니다.

 

국내에서도 CMA나 파킹통장 등 금리를 주는 상품을 활용하면 비슷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부담된다면 이렇게 시작해도 좋다.

 

하루 27달러가 부담스럽다면 꼭 같은 금액을 고집할 필요는 없습니다.

 

예를 들어

 

- 하루 10,000원 저축

- 1회 일정 금액 저축

- 월급날 자동이체 설정

 

이처럼 자신의 생활 패턴에 맞게 변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요한 것은 금액이 아니라 지속성입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꾸준함

 

미국에서 유행하는 이 저축 방법이 주목받는 이유는 특별한 기술이 있어서가 아닙니다. 누구나 실천할 수 있고, 꾸준히 하면 결과가 나온다는 점 때문입니다.

 

저축보다 투자를 선호한다면 매일, 매주, 매달 ETF로 모아나가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돈을 모으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결국 단순합니다. 작게 시작하고, 꾸준히 이어가는 것입니다.

 

지금 당장 부담 없는 금액부터 시작해 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