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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의 은퇴준비&경제 이야기
아들 서울대 졸업·연봉 1억… 그런데 내 노후는? 본문
“아이만큼은 좋은 대학 보내고 싶다.”
우리나라 부모 세대에게 너무도 익숙한 말입니다. 학원비, 과외비, 등록금까지 감당하느라 자신의 노후 준비는 뒤로 미루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오늘은 그런 선택이 어떤 결과로 돌아올 수 있는지, 한 사례를 통해 생각해 보려 합니다.

밤낮으로 일해 아들 서울대 보낸 아버지
65세 박철순 씨는 지방 소도시에서 30년 넘게 택시를 몰았습니다. 수입은 들쑥날쑥했지만, 야간 운행도 마다하지 않으며 아들 교육비를 모았습니다.
“서울대만 보내면 인생이 달라진다”라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생활비를 줄이고, 여행 한 번 제대로 가지 못했습니다. 노후 자금 대신 통장에는 늘 ‘교육비’가 먼저였습니다.
결국 아들은 서울대에 합격했고, 대기업에 취업해 현재 연봉 1억이 넘는 직장인이 되었습니다.
겉으로 보면 성공한 자녀, 성공한 부모처럼 보였습니다.
국민연금 월 70만 원… 생각보다 빠듯한 현실
60세가 넘으면서 허리 디스크로 운전은 더 이상 하지 못했고 63세가 되어 국민연금을 받기 시작했지만, 부부의 노후 생활비를 충당하기에는 매우 부족했습니다.
박철순 씨의 연금은 월 70만 원 수준으로 아내가 파트타임 일을 하면서 월 60만 원을 벌고 있지만, 부부 합산 소득은 130만 원 남짓입니다.
현역 시절 노후 자산을 충분히 준비하지 못한 탓에, 목돈은 거의 남아 있지 않았습니다. 물가는 오르고 병원비 지출은 잦아졌습니다.
그때 문득 이런 생각이 머리를 스쳤습니다.
“아들이 조금만 도와주면…”

돌아온 아들의 한마디
명절에 내려온 아들과 둘이 대화를 나누던 중, 조심스럽게 경제 상황을 이야기했습니다.
하지만 아들의 답은 냉정했습니다.
“아버지, 저도 아이 키우느라 돈 많이 들어요. 대출도 있고요. 저도 여유가 없습니다.”
아들의 말이 당장은 서운했지만, 틀린 이야기는 아니었습니다. 서울에 집 한 채 마련하려면 수억 원의 대출을 안고 살아야 하는 현실. 자식도 또 다른 가장입니다.
박철순 씨는 그제야 깨달았습니다. 교육은 부모의 선택이었지만, 노후는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는 사실을요.
교육비와 노후 자금, 균형이 답이다.
지금은 인플레이션 시대입니다. 예금만으로는 자산을 지키기 어렵고, 국민연금만으로는 생활을 유지하기에 빠듯합니다.
IRP, 연금저축, ISA 같은 제도를 활용해 젊은 시절부터 준비를 잘하지 않으면 노후는 불안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자녀에게 최고의 교육을 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부모가 경제적으로 자립한 모습으로 노후를 살아가는 것입니다.
자녀에게 남겨줄 가장 큰 유산은 ‘서울대 졸업장’이 아니라, 부모가 자신의 삶을 스스로 책임지는 모습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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