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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의 은퇴준비&경제 이야기
보험료 매년 0.5% 인상… 국민연금 추납, 미루면 손해일까? 본문
오늘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이런 글을 읽었습니다.
“국민연금 추가납부가 궁금해서 글 올려요.
작년까지는 국민연금 보험료가 9만 원이었는데 지금은 9만 5천 원이에요.
자동이체로 47개월 남았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많은 분이 국민연금 관련해서는 정말 궁금증이 많은데 특히 국민연금 추가납부에 대한 고민도 빠지지 않는 내용입니다.

9%로 고정이었다면 고민이 덜했을 겁니다.
사실 지난해까지는 보험료율이 9%로 고정돼 있었기에 이렇게까지 고민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언제 내든 같은 보험료율이 적용되기 때문에 ‘속도’의 차이만 있을 뿐 구조적 손해가 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릅니다.
보험료율이 올해부터 매년 0.5%씩 단계적으로 인상돼 8년 후 13%까지 오르게 됩니다.
국민연금 보험료 기준은 ‘기준소득월액 × 보험료율’입니다.
보험료율이 오르면 같은 소득이라도 내야 할 금액이 커집니다. 즉, 추납을 미루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비용 부담이 점점 올라가는 구조입니다.
이제는 단순히 “나눠서 낼까?”의 문제가 아니라 “언제 내는 게 유리한가?”의 문제입니다.
분할 납부의 또 다른 변수, 이자
현재 47개월 분할 납부라면 매달 자동이체로 납부 중일 가능성이 큽니다.
여기서 한 가지 더 생각해야 할 부분이 있는데 추납을 분할로 할 경우 정기예금 수준의 이자가 붙습니다.
금리가 높을수록 부담도 커집니다.
결국 보험료율 인상, 분할 납부 이자, 이 두 가지가 동시에 작용합니다.
시간이 곧 비용이 되는 구조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판단해야 할까?
목돈 여력이 있다면 가능한 한 올해 안에 납부를 마치는 것이 유리합니다. 보험료율이 더 오르기 전에 가입 기간을 확정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일시납이 어렵다면, 최소한 납부 기간을 줄이는 방법을 고민해 볼 수 있습니다.
47개월을 그대로 가져가기보다는, 추가 납부로 기간을 압축하는 방식입니다.

국민연금 수령액의 크기, 가입 기간이 중요
국민연금은 투자상품이 아닙니다.
노후 연금 수령액을 결정하는 것에 가입 기간이 아주 중요합니다. 가입 기간 20년이 100%라면 가입 기간이 1년 늘어날 때마다 연금액이 5%씩 증액이 됩니다.
그만큼 추납으로 가입 기간을 늘리는 게 중요합니다.
추납 시기의 결정이 보험료율이 고정이던 시기에는 속도 차이의 문제였지만 보험료율이 오르는 시기에는 ‘결정 시점’이 곧 비용 차이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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