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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이후에도 국민연금 추납 가능할까? 정년 앞둔 부부의 고민

이천희망 2026. 2. 26. 16:56

내년이면 남편이 만 60세가 됩니다.

 

군복무 기간에 대해 국민연금 추납을 할 수 있다고 하는데, 60세 이후에도 가능한가요?

 

60세 이전에 급여가 높을 때 하는 게 나을까요, 아니면 60세 이후 소득이 줄었을 때 하는 게 나을까요?”

 

오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읽은 사연입니다.

 

정년을 앞둔 50~60대분들께서 많이 물어보는 질문 중 하나가 추납 시기입니다. 특히 군복무 기간 추납은 생각보다 혜택이 크기 때문에 더 신중해지게 됩니다.

 

 

60세 이후에도 추납할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추납은 국민연금 수령 전까지 가능합니다.

 

국민연금은 출생 연도에 따라 수령 개시 연령이 다르지만, 보통 63~65세 사이입니다. , 60세가 지났다고 해서 추납이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다만 여기서 중요한 변수가 생겼습니다.

 

바로 올해부터 보험료율이 매년 0.5%씩 인상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같은 기간을 추납하더라도 부담액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소득이 있을 때 vs 소득이 없을 때

 

많은 분이 언제 추납하는 게 유리한가요?”라고 질문합니다.

 

현역으로 재직 중이라면, 보험료 산정 기준 소득이 높게 잡히기 때문에 추납 보험료도 높게 나옵니다. ,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정년퇴직 후 소득이 없을 때는 임의계속가입을 통해 보험료를 비교적 낮은 수준으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동일한 기간을 더 낮은 금액으로 추납할 수 있어 가성비 측면에서는 유리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현역이라면 굳이 급여가 높을 때 무리해서 추납하기보다는 퇴직 후 소득이 없는 시점에 임의계속가입을 신청한 뒤, 가능한 한 빨리 추납을 진행하는 방법이 현실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임의계속가입을 신청한 후 더 이상 매달 보험료를 내고 싶지 않다라고 판단되면, 추납만 마치고 임의계속가입은 중단하는 방식도 가능합니다. 전략적으로 접근하면 됩니다.

 

군복무 기간 추납이란?

 

군복무 기간 추납은 병역 의무로 인해 국민연금에 가입하지 못했던 기간을 나중에 보험료를 내고 가입 기간으로 인정받는 제도입니다.

 

예를 들어 19881월 이후로 24개월 군복무를 했다면, 해당 기간을 추납함으로써 가입 기간을 늘릴 수 있습니다. 가입 기간이 늘어나면 연금 수령액도 자연스럽게 증가합니다.

 

특히 연금은 가입 기간이 매우 중요한 구조이기 때문에, 군복무 기간 추납은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체감 효과가 큽니다.

 

 

60세 전후라면 군복무 추납이 더 유리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50대 후반~60대 초반이라면 군복무 기간 추납은 상당히 매력적인 선택이라고 봅니다. 앞으로 가입 기간을 늘릴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지금 2년을 추가하는 것과, 30대에 2년을 추가하는 것은 체감도가 다릅니다. 수령을 앞둔 시점일수록 연금 증가 효과가 더 직접적으로 느껴집니다.

 

물론 개인의 재무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정년을 앞둔 연령대라면 군복무 기간 추납은 한 번쯤 진지하게 검토해 볼 가치가 있습니다.

 

추납은 언제까지 가능하냐보다 어떤 시점이 나에게 유리하냐가 더 중요합니다.

 

보험료율 인상, 소득 수준, 임의계속가입 활용 여부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연금은 한 번 결정하면 되돌리기 어렵습니다.

 

정년을 앞둔 지금, 군복무 기간과 추납 가능 여부를 꼭 확인해 보기 바랍니다. 작은 선택이 노후 현금흐름을 바꾸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